외국인이 한국여성 성추행…술 취한 틈에 신체부위를…
2013-07-16 09:46
외국인이 한국여성 성추행…술 취한 틈에 신체부위를…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한국의 나이트클럽에서 서양 남성들이 술에 취한 한국 여성을 추행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는 외국인 남성이 한국 여성을 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78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서는 국적을 알 수 없는 백인 남성이 만취한 한국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가 하면 험한 욕설을 하며 추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코에 손가락을 집어넣거나 입을 억지로 벌리고 "잇몸에서 피 나는 것 좀 봐라" "너는 왜 다른 한국 여자들처럼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여성을 조롱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처음에는 술에 취한 채 웃고 있던 이 여성은 외국 남성들의 추행과 폭언이 계속되자 이들을 뿌리치고 나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외국인들이 심하긴 했지만 술에 취한 여성도 잘못이 있다" "백인들을 보면 좋아하는 인식이 문제" "둘 중 누가 더 잘못한 거지?" "한국인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술에 취한 여자에게 저렇게 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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