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7월 16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주현아, 최지원 =
7월 16일 화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중국 리커창 총리 집정 이후 첫 분기였던 올 2분기의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011년 그리스 위기로 어려웠던 유럽 경제는 뚜렷한 회복 기미를 보이고, 미국 역시 출구전략 우려가 완화되면서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의 관련주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名品의 굴욕
장기불황으로 명품업체들이 실적악화를 겪으면서 백화점에서 퇴출되거나 자발적 철수·폭탄세일 등 연일 굴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사 ‘돈 가뭄’… 자산까지 내다 판다
상장사들이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토지와 건물ㆍ자사주 등 유형자산을 팔아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3차회담 합의 없이 종결
조선소 줄줄이 폐업…조선發 경제 위기 오나
지난해에만 전세계 97개의 조선소들이 폐업하면서 과잉투자에 따른 재앙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호황의 수혜를 입으며 급증했던 조선소들이 한꺼번에 무너질 경우 세계 경제 회복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래서 노후대비 되겠나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1분기에는 수익률이 1%를 넘는 은행이 여덟 개였던 데 비해 2분기에는 한 곳으로 줄어드는 등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부모 4명 중 1명은 “보유 주택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2013년 주택연금수요실태조사’에 따른 것인데요. 이 같은 인식 변화는 보유 주택을 담보로 평생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