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5일 포항에서 학부모대상 찾아가는 입사설명회 개최

2013-07-15 18:16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원장 장원혁)에서는 15일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사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학숙에 관심이 있는 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 지역에 거주하는 학숙재사생 학부모들과 고등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경북학숙은 저렴한 비용(월 16만원)으로 학생들이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각종 교양강좌와, 영어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고, 농협장학금, 학숙장학금 등 각종 장학혜택도 주는 등 국내 최고의 대학생 기숙시설과 면학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어 이 지역 대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특히 영어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1개월 어학연수의 비용도 지원하고 있어 경북학숙 생활이 곧 영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 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뜨겁다.

찾아가는 학부모초청 입사 설명회는 2008년부터 포항, 구미, 안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인근 시군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구미시, 내년 상반기에 안동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장원혁 경북학숙원장은 “부모님 곁을 떠나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학숙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좋은 먹거리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세심한 부분까지 보살피고 있으니 안심하고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들은 학숙의 현황과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어 자녀들의 학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학숙이 단순한 기숙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개개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학숙 운영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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