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민원일 보기 ‘확’ 쉬워졌다!

2013-07-15 14:11
- 자원봉사 도우미가 업무담당자까지 동행 안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민원 등 업무를 보기 위해 청양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이 일 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방문객들이 군청을 방문할 때 어느 부서에 찾아가야 하는지 그 부서의 위치가 어디인지 몰라서 일을 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도우미가 해당부서까지 안내함으로써 쉽게 일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민원처리업무가 농업, 교통, 환경 등 대단히 많고 업무담당자들이 수시로 바뀌는가 하면 조직개편까지 잦아서 상담, 처리 등을 위해 해당 담당자까지 찾아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에 군에서는 방문객들이 쉽게 일을 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자원봉사 도우미가 2명씩 군 청사 건물 입구에서 근무하면서 방문객이 오면 밝은 인사와 함께 용무를 파악한 후에 업무를 보고자 하는 부서 담당자까지 동행 안내함으로써 방문객에 대한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청을 방문한 이 모씨(76세)는 “업무 차 전국의 여러기관을 방문한 바 있는데 그 때마다 업무담당자를 찾아가기 위하여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 몇 번씩 물어서 찾아가는 애로를 겪었다. 그런데 청양군청에서는 도우미의 동행 안내를 받아 쉽게 일을 볼 수 있었다”며 “일 보기가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