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3억건 돌파…글로벌 입지 강화

2013-07-15 14:22

게임빌 서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게임빌이 전 세계 오픈 마켓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게임빌은 자사의 게임들이 전 세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총 3억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도 지구촌에서 게임빌의 게임을 1초에 5건씩 내려받고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억 건을 기록한 이후 7개월 새 3억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게임빌측은 설명했다.

이는 게임빌이 그 동안 가동해 온 독자적인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게임빌 서클’의 성장을 의미한다. 게임빌의 모든 게임에 탑재된 ‘게임빌 서클’을 통해 인증, 보안, 통계, 업데이트 등의 시스템 관리에서부터 배너, 공지, 무료 충전소 등의 게임 운영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게임빌은 방대한 유저 기반을 통해 자사의 신작 게임들을 초반부터 다각도로 노출하고 자사 게임 간 유기적인 프로모션을 강점으로 흥행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충분히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트한 유저 층이 아닌 이미 게임을 즐기고 있는 타깃층에 신작이 끊임 없이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 선순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1000만 다운로드 클럽에 가입한 낚시 소재의 소셜 게임 ‘피싱마스터’를 포함해 다수의 히트작이 최소 1000 만 다운로드에서 최대 5500만 다운로드까지 달성하며 견인한 결과다.

‘에어펭귄’, ‘펀치히어로’, ‘제노니아 시리즈’, ‘프로야구 시리즈’, ‘카툰워즈 시리즈’ 등과 같이 장기적으로 흥행 중인 스테디셀러에 ‘다크어벤저’, ‘모리아사가 for Kakao’ 등 강력한 신작들이 속속 추가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