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학생국토대장정 '부모님과 함께 걷기행사'에 참여한 부모님이 국토대장정 대원과 월류봉광장에서 만나 기쁨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동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이 지난 13일 제16회 대학생국토대장정 행진 12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북도 영동군 및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1일간 573.3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210여명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광장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우매리 생태유수지·수봉사·중모초등학교를 거쳐 경북 상주시 모동면 중모중고등학교까지 총 14.7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숙영지인 중모중고등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지난 11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도 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20대는 앞으로의 인생에 밑거름을 만드는 시기로 지금 이 국토대장정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정신적인 토대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지난 2일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쏘아 올린 전남 고흥군 나로 우주센터에서 출발해 순천·남원·무주·문경·제천을 거쳐 동계올림픽 유치지인 평창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2일 완주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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