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TaLK 수업 전문성 전국 우수 입증

2013-07-14 13:57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프로젝트형 수업 연구 공모 ‘금상’ 수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13 TaLK 프로젝트형 수업 연구 공모전』에서 대천동대초(교장 리춘호) TaLK 원어민장학생 사만다 샌더스(Samantha F. Sanders)가 금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 원어민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전문성 부문에서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이다. 또한, 도교육청이 그동안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원어민 및 내국인장학생의 수업전문성과 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 장학 및 우수수업 발표회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을 해 온 결과이다.

금상 수상자인 대천동대초 TaLK 원어민장학생 사만다 샌더스(Samantha F. Sanders)는 “충남 TaLK 원어민장학생으로 근무하면서 초등학생들과 방과후영어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와 정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해외여행>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였던 나의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모두 협력교사와 교장선생님, 우리 반 학생들이 함께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성련 과장은 “2013년 TaLK 사업 65교를 운영하여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의 영어교육격차 해소사업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TaLK 장학생의 지속적인 수업전문성 및 복무관리를 통해 농산어촌 초등학교 영어교육 지원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