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엽기살인 피의자 소시오패스 성향”
2013-07-11 21:23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한 용인 엽기살인 피의자 심모씨가 소시오패스패스 성향을 지니고 있는 주장이 나왔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1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심씨는 반사회적 사회성 장애를 지닌 양상이 엿보여 소시오패스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에서 폭력적인 것을 보면서 자신을 대입시켜 일체화하거나 행동으로 옮기는데 소시오패스와 유사한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심씨가 범행 후 남긴 SNS 글에 대해서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화나 합리화이고 세상이 나를 이렇게 내몰았다는 후회와 사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이라고 이 교수는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