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KB청소년 음악대학 교육기관 선정
2013-07-11 13:17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조선대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B 청소년 음악대학’ 교육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B 청소년 음악대학’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이어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역대학을 연계한 소외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조선대를 비롯한 이화여대, 상명대, 경상대, 나사렛대 등 전국에서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조선대 음악교육과는 ‘2013 KB청소년 음악대학’을 개설, 음악적 재능이 있는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에게 예술 및 창의·인성 교육을 맡게 된다.
음악교육과 교수진은 레슨 및 전공 클래스 수업을 담당하고 대학원생들은 해당 청소년들에게 연습과 학습 멘토링을 담당한다.
조선대 KB청소년 음악대학은 오는 17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해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1학년 학생으로 저소득층 증빙자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국악(판소리, 가야금, 가야금병창)등이며, 1년 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