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 /사진=랜드로버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진행한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아라’ 투표 결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국내에 출시된 SUV를 제조사별 1대씩 총 11대 선정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가 전체 응답자(총 2만7184명) 중 37%(1만0045명)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다음은 지난 6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자동차 구매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의 차량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 ‘카테스트’ 특별 페이지(http://auto.daum.net/cartest/index.daum)를 오픈했다.

첫 순서로 국내에 출시된 SUV를 제조사별 1대씩 총 11대 선정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주행성능 △경제성 △디자인 △실용성 등의 항목에 따른 테스트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다음은 전문가들의 평가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선호도를 함께 확인해보기 위해 지난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한 달 간 이용자 대상으로 SUV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가 전문가 테스트에 이어 이용자 선호도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 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던 ‘벤츠 M클래스 AMG’는 이용자 선호도 13%(3421명)로 2위에 올랐으며 전문가 테스트에서 5위였던 ‘BMW X5’는 13%(3416명)로 2단계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집계 결과를 분석해보면 60%이상의 득표가 1~3위 SUV에 몰려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특정 차량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 외에 지프 랭클러 언리미티드(8%), 폭스바겐 투아렉 (7%), 현대 뉴 싼타페(7%)가 뒤를 이었다.

한편 PC나 모바일을 통해 다음 자동차의 카테스트 페이지를 방문하면 전문 심사위원단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한 순위는 물론 모델별/항목별 테스트 실측 데이터, 테스트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과 동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향후 다양한 차종은 물론 차량 부품, 타이어까지 평가 대상을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