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엔시스 전국 UCC 공모대회 개최

2013-07-09 17:15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한반도 최초의 뿔 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소재로 한 UCC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송산면 고정리 일원에서 공룡알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어 2000년에 천연기념물(414호)로 지정됐으며, 2008년에는 전곡항에서 한반도 최초의 뿔 공룡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가 발견됐다.

그동안 시는 전국 최초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공룡 탐사대를 조직, 5년간 몽골 고비사막에 파견해 그곳에서 공룡 원화석을 비롯한 희귀 화석을 다수 발굴해 현재까지 복원작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공룡알 화석지와 원형복원에 성공한 화성엔시스, 그리고 시화호 일대에 매장되어 있는 다양한 생물 화석지를 배경으로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성엔시스 전국 UCC 대회는 ‘화성 엔시스’를 소재로 한 창의적이고 국민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작품으로, 응모된 작품은 유투브(U-Tube)의 접속자수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백대식 대표이사는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공룡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2013 화성 국제공룡탐사 심포지움'의 사전행사인 D-100일 행사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