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신바람 탈 샤코 판매금 문화재청 기부

2013-07-09 14:03

[제공=라이엇 게임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는 지난 해부터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청이 함께 해 온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에 대한 또 한 번의 실천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초기 6개월 간의 판매금 전액에 회사 측 기부금을 보태 총 6억 원의 후원금을 내놨다.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 해 12월 출시된 게임 콘텐츠다.

금번 후원금 전달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했던 한국형 챔피언 아리의 판매금액에 기반해 지난 해 총 5억 원의 사회기금을 내놓은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이 날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해 또 한번 적극적인 후원의 기회를 갖게되어 정말 기쁘며, 문화재청 및 파트너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안타깝게도 나라 밖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 유물 등에 대해 LoL플레이어들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