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전도연·김고은 '협녀'로 뭉친다…기대감↑

2013-07-08 15:04
이병헌·전도연·김고은 '협녀'로 뭉친다…기대감↑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협녀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영화 '협녀:칼의 기억'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협녀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써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 분)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 분)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영화다.

영화 '인어공주'에서 박흥식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이병헌도 최근 최종 출연 결정을 내리면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두 사람은 1999년 이영재 감독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4년 만에 연기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영화 '은교'로 스타덤에 오른 김고은이 전도연의 딸 역할로 합세했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의기투합한 협녀는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