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본뇌염 방역·예방접종 강화

2013-07-08 12: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일본뇌염 예방 경보를 발령하고 방역·예방접종 강화에 나선다.

이는 7월초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50%이상 되는 것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모기유충 및 주 서식지에 해당하는 물웅덩이, 풀숲 등에 대한 방역소독 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선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질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