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 CIS를 점령하는 파트너십

2013-07-05 09:3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빅트렉스가 파트너인 Rusplast와 함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모스크바에 기반을 둔 폴리머 공급업체 Rusplast가 최근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및 기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 빅트렉스 PEEK 폴리머를 포함한 빅트렉스 폴리머 솔루션즈의 고기능 폴리머 판매업체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빅트렉스가 전했다.

“Rusplast는 이 지역에 몇 안 되는 고기능 폴리머 전문 판매업체 중 하나다. 이 업체는 우수한 물류 서비스뿐 아니라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업계 고객들에게 공업용 수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조언도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계속 커지는 이 시장에서 빅트렉스에게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빅트렉스의 유통판매 관리자 스테판 거머는 말했다.

또 이번 새로운 판매업체와의 계약에 대해 설명하며 “러시아는 빅트렉스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빅트렉스의 우수한 내마모성 소재는 러시아의 극한 환경에서 고온과 고압을 잘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CIS 지역의 Rusplast 고객은 GM-AvtoVAZ, Renault(자동차), KAMAZ(대형차량), Rusal(알루미늄), Rosneft, TNK-BP(광유), RUSNANO(나노기술), Bosch, Indesit, SIEMENS(전자전기기기) 등 유명한 자동차, 화학, 에너지, 전자, 소비재 부문 업체들이다.

Rusplast의 사장 Aleksey A. Sukrin는 이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 협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빅트렉스 PEEK 폴리머와 빅트렉스VICOTE® 코팅은 우리가 판매하고 싶은 완벽한 제품이다. 우수한 품질의 소재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야 하는 우리 고객들에게 이제 빅트렉스의 고기능 소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usplast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톡을 포함한 러시아 전역에 사무소와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러시아 연방의 인구가 약 1억 4300만 명이고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로 구성된 브릭스 국가들과 함께 세계 최대 신흥 경제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Rusplast에게 러시아는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