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설명회

2013-07-05 08:45
판로지원 통한 동반성장 및 기술개발촉진

아주경제 이기출기자 =코레일은 4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이 날 설명회에는 신제품인증(New Excellent Product)을 통과한 14개 업체가 참석했다.

신제품인증제도(New Excellent Product)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고 초기판로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와 코레일 지원정책 ▲참석 업체별 신기술 및 제품 ▲참석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코레일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 R&D 협력 수행 ▲중소기업과 소통 확대를 위한 상담창구 운영 ▲입찰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양전기공업(주)는 지난 2010년 코레일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디젤기관차 엔진부분의 열을 식혀주는 기관냉각선풍기를 개발해 냈다.

기관냉각선풍기는 현재 성능시험 중이며, 내년(2014년) 하반기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철도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등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용훈 기술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