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편한세상 화명2차' 평균 20대 1 청약 마감

2013-07-05 07:48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들어설 ‘e편한세상 화명2차’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새 주인을 찾았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삼호가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화명2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448가구 모집에 8981건이 접수돼 평균 2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형 69가구 모집에 4390건이 접수돼 6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69㎡A형(10가구) 30.01대 1 △69㎡B형(6가구) 24.5대 1 △84㎡A형(71가구) 39.69대 1 △84㎡B형(69가구) 61.07대 1 △100㎡A형(154가구) 2.60대 1 △100㎡B형(138가구) 5.59대 1이다.

이 단지가 청약을 순조롭게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입지여건의 힘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인근 중심상권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며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900만원 중반대의 분양가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일부 동은 1층을 비운 필로티로 설계했고, 보행동선을 마련해 편리성과 개방감,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포함해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일 예정으로, 계약은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