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2013-07-04 16:4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의 2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 서면심사 등을 거쳐 92개 단체의 104개 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일자리공약 분야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창출'이란 주제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눈 앞의 성과보다 발달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배워가는 '꿈더하기 베이커리' 마을기업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