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에서 열린 '에스젠 캠퍼스' 3기의 인턴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멘토, 삼성SDS 관계자 등 30여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SDS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에스젠 캠퍼스(sGen Campus)’의 3기 발대식을 3일 저녁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5개 학교별 우승팀 대학생 21명과 멘토, 삼성SDS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실습과정(인턴) 입과를 축하하고 학교별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 발대식을 가진 에스젠 캠퍼스는 삼성SDS가 신사업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대학과 연계해 16주간의 정규 과목을 개설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과목 이수 후 5개 학교별로 우승한 팀의 팀원들은 채용 우대 혜택을 받고5주간 삼성SDS에서 사업 모델을 고도화 하는 인턴과정을 밟게 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신규사업 아이디어가 검토 중에 있으며 지난해 sGen Campus 참가자들로 구성된 팀은 삼성SDS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sGen Eco Network의 지원을 받아 (주)호잇을 창업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 중 약 20명의 학생들이 채용 우대를 받아 삼성SDS에 입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