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4일 의무소방원(제39기) 20명을 선발해 도내 13개 소방서 현장활동 부서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의무소방원은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과정(4주)과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와 구조‧구급 등 소방실무과정(4주)를 마친 자원으로, 앞으로 도내 각종 재난현장에서 현장활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도내 의무소방원은 각종 재난현장에 적극 투입해 3교대로 부족한 소방력을 보완하고, 도민에 대한 소방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무소방원이 군 대체복무에 지장이 없도록 교육훈련과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무소방원은 매년 상·하반기 약 600여명을 모집하며 올 하반기 모집은 11월 예정으로 1차 신체·체력검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의무소방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나 도 소방본부(☎041-635-5513)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