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은 FTA 무역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기 위한 ‘FTA 무역 리포트’를 창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우리나라의 FTA 이행 추이를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체 FTA 무역 현황 및 성과, 협정별·산업별 FTA 무역 동향 등의 시사점 및 활용방안이 담겼다.

특히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9건, 46개국)의 이행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교역지도 형태의 특혜 수출입 교역량 및 상위 품목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FTA 활용기업 및 협정별 신규 진출 기업 추이 등 FTA 발효 이후의 실제 FTA 무역 동향을 다각적으로 제공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FTA 무역환경에 처한 우리기업의 FTA 활용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FTA 이행 현황 진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FTA 국내정책 수립은 물론, FTA 신규 협상, 이행위원회에 반영 등 통상정책과의 피드백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