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미신고 대기배출사업장 7개소 적발

2013-07-04 11:4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3년 상반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 결과 7개소의 미신고 대기배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7개소 미신고 배출사업장 모두가 페인트를 이용한 도장시설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페인트에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및 포름알데히드 등이 함유돼 있어 미세한 입자 물질의 형태로 대기 중 날릴 시 호흡기 등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며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폐업을 유도하거나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