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 실종? 산으로 들로 나들이 떠나자

2013-07-03 16:55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면서 갑작스러운 소나기 등 악천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능성 제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자외선 지수가 높은 뙤약볕 등 극한의 기후를 보이기 때문에 기능성과 편안함, 활동성을 고려해 의상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에 몽벨, 프로스펙스 등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은 기능은 물론 패션성을 겸비해 한여름 나들이 패션을 완성할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한여름 소나기에도 문제없는 '사파리 방수 재킷'
몽벨 아우트로 라인의 '사파리 방수 재킷'은 POLY 2L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 전체 봉제선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특수 테이프로 덧대 방수기능을 극대화시킨 덕분에 소나기에도 거뜬하다.

베이직하면서도 내추럴 한 디자인은 등산, 캠핑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활용하기 좋아 실용적이다. 후드는 탈부착 가능하고, 허리줄이 있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와 올리브 그린 두 가지로 출시됐다.

◆물 속에서는 '아쿠아런'
여름철 물 놀이에는 아쿠아 슈즈가 필수다. 몽벨 신제품 '아쿠아 런'은 러닝화 겸 아쿠아 슈즈로 가볍고, 드라이닝 시스템을 적용해 배수기능이 뛰어나다. 또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며, 발에 꼭 맞는 최상의 피팅감을 제공하는 등 여름 산행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프로스펙스 '버프'(BUF)는 전체 몰드로 제작된 스포티한 쪼리 스타일의 여름용 샌들이다. 쉽게 땀이 차지 않는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발바닥 모양에 맞는 풋베드로 착화감이 편하고, 아치 부분을 잡아주는 몰딩 구조로 안정감을 유지해준다.

잭울프스킨 '와일드 리버'는 강한 내구성과 발등을 덮는 디자인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어린이용 아쿠아슈즈다. 메시로 디자인돼 통풍성을 높였으며,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쉽게 닳는 발가락 주변은 합성피혁을 덧대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명한 원색컬러에 귀엽고 앙증맞은 포우 마크 프린트를 적용,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선사한다. 컬러는 그로잉 오렌지, 라임 그린, 블루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방풍·투습력 탁월, 잭울프스킨 '라이트 그리드 쇼츠'
잭울프스킨 '라이트 그리드 쇼츠'는 독특한 색상과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특징인 여름용 반바지이다.

방풍, 투습력이 우수한 스트레치 원단인 플렉스쉴드 소프트쉘을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강렬한 원색이 아닌 부드럽고 톤 다운된 유러피안 감성의 컬러를 적용하여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장마철 뿐만 아니라 하이킹·캠핑·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스타일리쉬한 커플룩으로도 코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