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호우대비 인명피해 ZERO화 추진
2013-07-03 14:43
- 2일 장마대비 사전 준비사항 영상회의…24시간 보고체계 유지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장마·호우대비 사전 준비사항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추진 상황을 점검과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도내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장마대비 종합상황 보고와 건의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장마대비 종합상황 보고는 전병욱 천안시 부시장의 시가지 저지대 등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책 보고에 이어 논산시와 부여군 등의 대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규 공주시 부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주시 금학동 한미빌라와 영우마을 아파트 지역 인명피해 예방 대책과 안전조치에 대한 사항을 발표했다.
송 부지사 “지방자치단체의 첫 번째 책무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있다”며 “외딴마을, 독거노인, 산사태 우려지역 등 예찰활동 강화와 사전대피로 인명피해 ZERO화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장마·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한 차단막 설치·모래주머니 비치 ▲배수로 정비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을 추진하는 한편, 24시간 상황유지를 위한 비상연락망 등 보고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