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온라인 포털 업체 네이버·다음과 온라인 부동산 정보 신뢰도 제고 및 부동산정보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해광 회장과 NHN비즈니스플랫폼 최휘영 대표, 다음 커뮤니케이션 권기수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동산 정보 유통 산업 발전을 위해 허위 매물 근절을 통한 온라인 부동산 정보 신뢰도를 높이고 부동산 정보유통체계 선진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온라인 부동산 정보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물 정보 진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또 네이버와 다음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공인중개사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인터넷 마케팅 노하우를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들과 공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