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화긴축 논의…아직은 '시기상조'
2013-07-03 13:21
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현재 중국의 통화긴축을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중진(中金)공사(CICC) 펑원성(彭文生) 수석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차이왕(一财网)이 2일 보도했다.
최근 경제성장 둔화와 PPI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은행간 시장이율 또한 대폭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통화 결핍 문제가 발생해여향후 중국이 통화긴축 문제와 맞닥뜨릴지 투자자들의 우려는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최대 금융회사인 CICC 펑원성 수석 경제학자는 2일 발표된 거시경제보고에서 “지난 10여 년간 부동산 가격 및 통화신용의 확장이 한데 뒤엉킨 상황에서 당국의 최후 조정은 통화긴축의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 부동산 거품이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통화긴축을 논하는 것은 아직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