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실업률 12.2%… 사상 최고치
2013-07-03 08:05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5월 실업률이 12.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실업률이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라 12.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로존의 4월 실업률도 12.0%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EU 회원국 전체 5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11.0%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5월 실업자 수는 지난해와 같은 시기보다 144만명 증가한 1934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이 23.8%를 기록했고 청년 실업자 수는 353만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