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 법안 의결…中企업계 '환영'
2013-07-02 20:1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2일 국회가 공정거래법과 가맹사업법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민주화는 지난 총·대선부터 논의해 온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라며 “이번 법률 개정이 우리 경제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실효성 있는 시행방안을 마련해 관련 제도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제도 개선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질서와 동반성장이 우리 경제의 문화로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최승재)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이번 가맹사업법의 통과는 편의점 소상공인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