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유망 물량 풍성

2013-07-02 16:51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은 유망 물량으로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위례신도시, 내곡보금자리, e편한세상 한신, 잠원대림 재건축 등이 분양을 대기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삼송지구,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대거 포진해 있다.

게다가 전용면적 85㎡ 초과 청약가점제가 폐지돼 청약가능 수요가 늘었고 6월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에 분양 열기가 몰아쳐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 물량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20블록에서 ‘삼송2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74~84㎡ 1066가구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등도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이달 중 현대엠코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내곡지구 4블록에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14㎡ 25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현석동 10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 웰스트림’의 청약접수를 오는 4일부터 진행한다.

전용 59~114㎡ 773가구 중 2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강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8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01㎡ 총 1152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다. 1번 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건설이 오는 8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광교참누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 단일 주택형 35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예정)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 가능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9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위례 아이파크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전용 87~128㎡ 총 400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으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북쪽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헌릉로, 송파대로, 성남대로 등도 단지와 가깝다.

삼성물산이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 해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04㎡ 총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파크하비오는 9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일대에 ‘파크하비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파크하비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다.

전용 84~151㎡ 999가구 규모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걸어서 3 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하는 ‘e편한세상 한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230㎡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신반포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팀장은 "입지와 분양가 등 단지별로 제반 사항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청약 전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