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가격 확 낮춘다!…최대 600만원 인하

2013-07-02 16:35
한-EU FTA 3차 관세율 적용하고 전 차종 가격 조정

재규어 XF는 관세 인하와 가격 인하를 통해 2.2 디젤 모델을 450만원 낮춘 6090만원, 2.0 가솔린 모델을 600만원 내린 599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EU FTA 3차 관세율 조정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는 등 대대적인 가격 조정에 나선다.

2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7월부터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평균 1%의 인하폭을 적용해 최대 210만원이 저렴해진다. 특히 재규어 XF는 관세 인하와 가격 인하를 통해 2.2 디젤 모델을 450만원 낮춘 6090만원, 2.0 가솔린 모델을 600만원 내린 5990만원으로 책정됐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이번 재규어 XF의 가격 인하로 신규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재규어 F-TYPE과 XFR-S, 랜드로버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하반기 출시될 신차 3종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랜드로버도 프리랜더 2.2 디젤 HSE 모델 50만원, 올뉴 레인지로버 5.0 수퍼차저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이 210만원 저렴해진다. 이로써 재규어와 랜드로버 모두 국내에서 6000만원 이하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