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창립기념행사

2013-07-01 09:3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SK인천석유화학(주)는 1일 송영길 인천시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등을 비롯한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원창동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SK인천석유화학(주)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 인천공장을 분할하여 이번에 창립하게 됐으며 본사는 서구 원창동에 두게 된다.

SK인천석유화학(주)는 향후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위하여 1조 6천억원을 투자하여 파라자일렌(PX) 설비를 ’14년 4월까지 마치고, 7월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파라자일렌(PX) : 원유 또는 콘덴세이트를 정제해 나온 나프타를 분해해 만드는 석유화학 원료, 80% 이상이 폴리에스터섬유 등 화학섬유, 20%는 LCD화면 부착용 필름, 물병(PET병), 음식 포장재 원료


이로서 인천은 2010년 7월 이후로 포스코건설(주), 대우조선해양건설(주), 벽산건설(주), 코오롱글로벌(주), 코오롱워터&에너지(주), SK인천석유화학(주), 대한사료(주) 등의 본사가 이전하거나 창립하게 되었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의 창립을 축하하고, 본사를 인천으로 결정한 것에 감사 한다”고 말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인프라, 기업 활동 최적지 경제수도 인천에 기업들의 지속 적인 투자와 지역 출신 우수 인력의 우선 채용에 앞장 서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