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파르나스타워' 10분의 1 지었나?

2013-06-28 15:21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GS그룹 파르나스호텔은 28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신축을 위한 공사비로 계열사 GS건설에 오는 3분기 264억3500만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2분기 동일 명목으로 준 133억원을 합치면 모두 397억3500만원으로 앞으로도 약 3400억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2016년 7월 준공 예정으로 6성급 호텔인 파르나스타워 신축을 올해 4월 착수했다.

예상 공사비는 총 3800억원으로 현재까지 약 10%가 GS건설에 지급된 것이다.

파르나스호텔은 전월 파르나스호텔 신축을 위해 1000억원어치 회사채도 발행했다.

주관사인 KB투자증권뿐 아니라 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LIG투자증권도 회사채 인수에 나섰다.

파르나스호텔은 회사채 발행만으로 모자라는 공사비를 자체 자금 및 추가 조달로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