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올여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음악분수쇼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혹서기 뜨거운 여름밤에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시원한 쉼터 제공을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음악분수쇼를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음악분수 개장시간은 평일 저녁 8시와 9시 2회 공연을 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저녁 8시와 9시, 10시 3회 공연한다.

매일밤 통기타, K-팝 댄스,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개최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한다.

올 여름밤에는‘한 여름밤의 나들이’라는 주제로 감미로운 팝송부터 최신가요에 이르기까지 연인, 가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으로 변신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쇼를 볼수 있다.

물 속에서도 타오르는 신기한 화염쇼와 화려한 레이져쇼까지 지난해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시원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음악분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할 예정이다.

연인과 가족, 친구들에게 전하고픈 프로포즈, 생일, 기념일 등 축하사연 및 인사말과 재미있는 사연 등을 음악분수 블로그(http://cafe.daum.net/expomusicalfountain)에 남기면 음악분수 전문 아나운서가 원하는 시간대에 사연을 소개한다.

올 여름 엑스포과학공원 음악분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