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설법인 6488개, 통계작성 이후 최다
2013-06-27 12: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청은 올해 5월 신설법인 수가 총 6488개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 5.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5월 수치로는 신설법인 통계작성이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신설된 누계법인의 수 역시 3만 1848개로, 최근 5년간 1~5월 누계 평균을 24.7% 초과했다.
업종별로는 전월대비 제조업, 서비스업은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울산·강원·경남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이중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6.3%로 전년 대비 0.5%p, 수도권 비중 역시 60.7%로 같은 기간 1.9%P 줄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45.0%)·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10.0%) 구간 등에서 증가했다. 특히 1억 초과 신설법인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1억 이하 신설법인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