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관광객 2000만 시대’ 비전 제시

2013-06-26 18:07
민선5기 3주년 결산에서 밝혀

최양식 시장이 26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5기 3주년을 결산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의 최양식 시장은 26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5기 3주년을 결산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지난 3년간 성과로 경주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경주동궁원과 금장대를 새롭게 만들었으며 G20재무장관회의, FAO 총회 등 11번의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1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동바이오테크, ㈜보정 등 2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78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3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4월 한국메니패스토 실천본부에서 전국 227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사항 평가에서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외도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일자리 창출 평가 우수, 물 관리 우수지자체, 복지평가 우수기관 등 중앙정부 및 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3년간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따끔한 충고를 해 주신 30만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다져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관광객 2000만 시대, 50만 자족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창조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