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철새도래지 등“조류인플루엔자(AI) ”안전
2013-06-26 14:29
-야생조류에 대한 AI 집중예찰 결과,음성으로 확인 -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AI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AI 집중예찰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는 중국, 대만, 북한 등 우리 나라 주변국의 지속적인 AI 발생 등 발생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 여름 철새에 대한 감시활동으로. 야생조류에 의한 질병전파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검사는 철새도래지 및 야생조류 서식지에서 채취한 분변 시료를 고위험 바이러스 정밀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L3)에서 연구소 질병진단팀 30여 명이 정밀검사함으로써 확인한 결과이다.
검사내역 : 철새도래지 및 야생조류 서식지 10개소, 분변 500점
이종환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AI 상시예찰 검사를 통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동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