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뚜껑’ 리뉴얼 … 나트륨 함량 ‘쏙’
2013-06-25 16:03
1990년에 출시한 ‘왕뚜껑’은 ‘넓은 용기’와 ‘뚜껑’, 그리고 ‘푸짐함’이라는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로 대형용기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제품이다.
팔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왕뚜껑’ 제품에 ‘뚜껑’의 기능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재장착했다. 대접형태의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용기를 들고 먹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 외에도, 제품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외부로 열이 나가는 것을 막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평평한 모양이었던 ‘뚜껑’을 3등분해 ‘김치’나 ‘삼각김밥’ 등 다양한 반찬이 섞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반찬 접시로도 활용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왕뚜껑’의 육수베이스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짠맛을 줄이는 대신 진하고 얼큰한 맛으로 개선했다. ‘왕뚜껑’에 ‘건표고버섯’ 건더기스프를 추가로 넣어 진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김치왕뚜껑’은 건조 김치를 7.2%(스프 중 함유 비율) 더 넣어 시원한 국물 맛과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트륨 함량도 왕뚜껑은 1890mg에서 1770mg으로 ‘김치왕뚜껑’은 1930mg에서 1840mg으로 줄여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
짬뽕왕뚜껑과 우동왕뚜껑은 현재 맛 개선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격은 종전과 그대로 10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