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6월 호국보훈 분위기 이어져
2013-06-25 13:00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최근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정부 여론조사에서는 성인 3명중 한명인 35.8%와 청소년중 절반 이상(52.7%)은 6.25전쟁 발발연도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안보의식 결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안보에 대한 교육 및 캠페인 등이 절실하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예산군에서는 연일 안보관련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군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24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열린 제63주년 6.25기념식에서 참전용사, 상이군경, 국가유공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전 및 보훈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 주관으로 6.25 기념 풍선 날리기 행사가 예산역 광장에서 펼쳐져 6.25를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풍선 625개를 하늘로 띄우며 동족상잔의 비극을 상기하며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한편 오는 28일 오전 10시 예산역광장에서 연평해전 추모제가 열릴 예정으로 오가는 군민들에게 호국보훈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김종환 자유총연맹 예산군 지회장은 “최근 국민의 안보의식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음이 안타까우며 국민 모두가 6.25의 뼈아픈 기억을 되새겨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