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육상선수단,전국실업육상대회서 금4,은1,동3 기염
2013-06-24 23:5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시청소속 육상선수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 1, 동 3개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103개팀 54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청 선수단은 100m, 400m, 400m계주, 1,600mr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400m에서 은메달1개를 200m, 400m, 800m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100m 종목에 출전한 정한솔 선수는 11초92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 보유자인 김하나(안동시청)와 김소연(안양시청)을 제치고 6월초 여수 제42회 육상경기대회에서의 부진을 딛고 1위로 골인했다.
400m에서는 민지현(55초71) 선수가 오세라(57초06), 장예은(57초09) 선수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 한팀에서 모든 메달을 차지하는 독무대를 펼쳤다.
김포시청 강세 종목인 400m계주는 육지은, 민지현, 정한솔, 박소연 선수가 출전해 46초39의 기록으로 시흥시청(46초6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600m계주에는 정한솔, 민지현, 오세라, 장예은 선수가 출전해 3분53초38의 기록으로 인천 남동구청을 따돌리며 1위로 골인했다.
정한솔, 민지현 선수는 개인종목을 포함한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00m에서는 박소연 선수가 3위를, 800m에서 장예은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포시청 육상선수단은 2007년 창단해 감독 1명, 선수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선수단은 국내 단거리 최고팀이라는 자부심으로 오는 28일부터 경북 김천시에서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의 기록갱신에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