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제8회 기상산업대상 은상 수상

2013-06-24 17:4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김상기)가 '제8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지역난방공사는 은상인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거나 국내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 및 시상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열수요 예측으로 원가절감 및 고객만족도 향상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국내외 기상정보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으로 최적의 생산계획의 수립, 열원시설의 실시간 감시, 분석, 통제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난방품질이 향상됐으며, 고객만족도가 89.1점(2011년)에서 92.8점(2012년) 향상됐다. 또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한 경제운전시스템을 이용해 연간 약 294억원의 공사 공헌이익을 높였다.

박종선 지역난방공사 통합운영센터장은 “공사는 기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력양성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설비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며 “이번 기상정보대상 수상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