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교사 및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개최

2013-06-24 17:12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교 교사 및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의 금융교육은 매년 방학기간 중 열리고 있으며, 지난 겨울방학에는 선발 경쟁률이 교사 10대 1, 청소년 6.8대 1에 달했다.

이번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는 7월29일부터 2주간 80명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실시된다.

금감원은 지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방교사 비중을 60%로 확대하고, 일반과목 담당교사도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청소년 금융교실은 8월5일부터 1주간 400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실시된다.

교사 금융연수의 구체적인 일정은 △초등학교 교사 40명, 7월29일~8월2일 △중·고교 교사 40명, 8월5일~9일이다.

참가 신청은 7월4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하면 되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7월9일 참가자가 발표되며 참가비는없다.

청소년 금융교실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된다. 기본과정은 중학생 160명(8월5일~8월6일 각 80명)과 고등학생 160명(8월7일~8월8일, 각 80명)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금감원, 한국은행,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에서 금융교육을 2회 이상 받은 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심화과정은 8월9일 열린다.

7월4일~14일 금융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참가자는 7월19일 발표되며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신청문의는 금감원 금융교육운영팀(02-3145-5955)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