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습지 청소년 학습여행 운영

2013-06-24 14:04
내달 6일부터 체험과 신문활용교육(NIE) 접목으로 생태습지 이해 도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내달 6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류생태전시관 및 금강하구 일원에서 서천습지 학습여행이 운영된다.

이번 학습여행은 그동안 투어 중심 탐조여행을 탈피해 서천습지 현장에서 측정, 관찰, 체험과 NIE를 통한 종합적인 표현 능력을 길러 청소년들이 습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서천습지가 살아 있는 교과서로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습지 여행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공문 혹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되고 1회당 15명 내외로 이공계 계열 고등학생 및 관련 동아리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생태교육과 연계해 확대하고, 갯벌뿐만 아니라 내륙까지 서천습지여행 코스에 교과를 접목해 체험활동 기록까지 지원하는 생태 학습여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과정의 해설은 5년이상 현장 경력과 교육 경험을 갖춘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가 측정, 관찰, 체험 등 다각적인 진행으로 현장의 생생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