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2013-06-24 13:20
- 충남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무역량 강화 연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4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육복지사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복지 전문가인 한서대학교 안권순 교수를 초청 “학생 사례관리의 의미와 실제”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해드림상담센터 박선주 사무국장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현장에서 위기 대상 학생 면담시 심리·정서적 접근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이 연수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교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운영시기가 다른 점을 감안해 경력있는 교육복지사 5명을 내부강사로 선정해 경력에 따라 신규반(1년 미만), 경력자반(1년~4년 이상) 등 3개반으로 편성, 수준별 분임토의식 연수를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초·중 59교에 약 48억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복지 증진과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양극화 확대에 따른 차상위 계층의 증가와 한부모, 다문화, 새터민, 조손가정자녀 등의 증가로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학습·심리정서·문화체험·복지 등 핵심과제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11개 지역에서 실시중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나머지 지역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