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당뇨신약, 미국 당뇨학회에서 주목
2013-06-24 09:36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미약품은 당뇨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Exendin4·LAPS-Insulin이 세계 최대 당뇨학회인 미국 당뇨학회(ADA)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ADA에서 현재 개발 중인 당뇨신약들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접목한 신약들로 주목을 받았다.
LAPS-Exendin4와 LAPS-Insulin의 병용투여 전임상 데이터도 발표됐다. LAPS-Insulin은 주 1회 투여하는 인슐린 개발을 목표로 금년 1월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한 당뇨신약이다.
이 두 약물을 함께 투약한 결과, 각각 투약했을 때 보다 혈당조절 능력이 우수했으며 인슐린 투여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 체중증가 현상도 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