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전주택형 순위내 마감
2013-06-24 09:14
산업단지 인근 위치… 저렴한 분양가 주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효성이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 38블록에 공급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가 순위내 마감에 성공하며 1차의 인기를 이어갔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이 아파트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33가구 모집에 2451명이 접수해 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는 전용 59㎡형, 71㎡A형, 71㎡B형, 84㎡형 4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이중 전용 59㎡형을 제외한 3개 주택형은 이미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전용 84㎡형은 1순위 당해 지역 모집에서만 136명이 몰려 2.39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청약 1순위에서 미달됐던 전용 59㎡형은 3순위 당해 지역 모집에서 잔여가구 18가구에 852명이 접수해 4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분양 관계자는 “지난 3월 공급된 1차도 계약 5일 만에 100% 계약됐고, 이번 2차도 모델하우스에 늦은 시간까지 구매력 잇는 젊은 수요층들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 예상됐다”며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많고 분양가도 크게 저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동, 563가구(전용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58만원대로 전용 59㎡ 기준 1억350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2~4일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됐다. (054) 443-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