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넉넉한 품 느끼러 왔어요!”
2013-06-18 15:20
-2013 출향도민 초청행사, 전국 향우회원 130여명 참석-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의 초청으로 출향도민 130여명 고향에 모였다.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정착해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새만금사업 현장 등 도내 사업장을 방문함으로써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은 18일 첫 날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통해 천년 역사의 도시 전주의 숨결을 느끼였고 .
이날 저녁에는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향우회원 참석자 전원과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과 전라북도 홍보영상 상영 등 만찬을 겸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도민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출향도민들도 고향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달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향우들 중심으로 전국의 여론을 모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최진호 도의회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풍요롭고 살맛나는 고향을 가꾸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랜만에 고향의 맛과 정취를 맘껏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향우들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