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신동일&라우베 파이프오르간' 듀오콘서트
2013-06-18 15:0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종문화회관의 여섯 번째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를 오는 2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신동일&라우베 파이프오르간' 듀오 콘서트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에 오른다. 이번 듀오콘서트는 17~18세기 모차르트와 바흐를 비롯해 19세기 초반의 바그너, 멘델스존, 중반의 비도르와 엘가, 후반의 뒤프레, 보네를 거쳐 20세 작곡가 햄튼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일부 교회 및 성당을 제외하고 파이프오르간을 보유한 극장이 거의 없는 국내 실정에서 세종문화회관의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매우 선구적이고 독보적인 기획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는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오르간 연주자를 소개하고, ‘악기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오르간만의 특별한 음색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 왔다.
지난 2008년부터 다섯 차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회당 평균 1500~1600명의 유료 관객이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관람할 정도로 인기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관람료는 2만원~7만원. (02)399-1114,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