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캔막걸리 유럽서도 인정

2013-06-18 10:04

아주경제 전운 기자= 국순당은 벨기에서 열린 ‘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2013’에서 캔막걸리 ‘아이싱’이 별2개(2 Golden Stars)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월에 진행돼으며 시상식은 지난 5월 30일 개최됐다.

‘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 는 유럽의 대표적인 맛 평가 대회 중의 하나이다.

식품과 음료등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유럽의 권위있는 요리사와 소믈리에들이 심사하며 평가결과는 별의 개수로 표시되며 별 3개부터 별1개까지 주어진다.

국순당 ‘아이싱’은 첫인상 점수는 낮았으나, 맛과 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아직도 우리나라 막걸리에 대한 외국 전문가들의 인지도가 낮아 첫인상 점수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순당 ‘아이싱’은 올해들어 이미 ‘2013 달라스 모닝뉴스 & 텍사스 소물리에 와인대회’에서 동상, ‘샌디에이고 국제와인대회’에서 은상,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제20회 컨슈머 와인대회’ 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에서 개최된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한편 국순당은 세계적인 와인 페스티벌 및 주류대회에 참석하여 꾸준하게 한국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41회의 전시회에 참석했으며, 올해도 미국 및 유럽지역에 총 50회가 예정되어 있는 등 전세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한국 전통주 알리기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