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서양 미술의 걸작들이 삼성 스마트 TV의 명품 화질로 생생하게 표현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시크릿 뮤지엄’ 전시회를 후원하면서 예술에 기술을 접목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크릿 뮤지엄은 다빈치, 세잔, 모네, 렘브란트, 고흐 등 15~19세기 유럽 예술계를 주름잡았던 거장들의 대표작을 디지털 화면을 통해 재현하는 ‘원화 없는 명화전’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프랑스 5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프티 팔레에서 이번 전시화와 같은 레벨라시옹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관람객들은 40점의 걸작 미술품을 삼성전자의 최고급 TV로 감상했다. 이번 전시회 레벨라시옹의 한국 투어로 2010년보다 작품 구성, 전시 기법 등이 한 단계 더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세계 최대 85인치 UHD TV와 스마트 TV F8000 등 프리미엄 스마트 TV 70여대를 지원한다. 또 관람객들이 명화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는 전시회의 콘셉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장 전체를 미로형 동선으로 설계하고 멀티스크린, 3D,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홀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기법을 활용해 몰입감과 흥미를 높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이윤정 상무는 “프랑스 프티 팔레 미술관과 삼성전자가 함께 특별한 미술 경험의 장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TV를 활용한 문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