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장쯔이-장동건 등 세계 톱스타들 한 자리에

2013-06-18 16:02
AJUTV 장쯔이-장동건 등 세계 톱스타들 한 자리에

아주경제 이수연, 양아름=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톱스타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먼저 스크린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문소리가 화이트 시스루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요. 단아한 원피스에 장미꽃 한 송이를 손에 든 박신혜, 그리고 패셔니스타 김지훈과 지성도 속속 등장합니다.

이어서 올해 중국영화제 홍보대사인 천정명과 2009년 홍보대사였던 정우성,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 장동건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등장하자마자 쏟아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에, 수줍은 미소를 보입니다.

이번 중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일대종사’! '일대종사’에서 까메오로 출연한 송혜교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장쯔이, 량차오웨이 그리고 왕자웨이 감독도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왕자웨이 (王家衛.왕가위) / 2013 중국영화제 개막작 ‘일대종사’ 감독]
중국의 현대문화는 단순한 서양문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옛날 영화를 되돌아보면 우수한 작품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 영화를 통하여 중국 문화 속의 많은 소중한 것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일대종사’는 엽문의 무협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중국 무예의 세대교체를 주제로 특유의 영상미를 선보입니다. 폐막작은 한중 합작 영화인 ‘이별계약’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총 5편의 중국영화가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3 중국영화제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 열립니다. 중국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양국의 합작영화가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해봅니다.